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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 고양/일산 (계미자 목자) 목장 보고서 2022.11.24

203-1 고양/일산 (계미자 목자) 목장 보고서

등록자 : 계미자(kyemi2***) 0 102

계미자(kyemi2***)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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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1 일산/고양 (계미자 목자) 목장 보고서

 

일시 : 1122일 화요일 야간(오후 8)

 

장소 : 온라인 meet

 

모인이: 계미자, A 집사님, B 집사님

 

인도 : 계미자 목자

 

기도 : 계미자 목자

 

말씀 : 성령의 피난처 (사도행전 28:1-2)

 

[1] 우리가 있는 것이다.

[2] 특별한 동정을 알게 하신다.

[3] 다 영접한다.

 


** 나눔 질문 **


1.모든 것을 털어놓을 '우리' 가 있나? 여러분의 친구는 피난처가 되나? 비교, 시기하면서 '우리는 친구 아이가' 하며 속고 있지는 않나?

2. 갇혀있음이 하나님의 특별한 동정임이 믿어지나? 특별한 동정으로 누구에게 나아겠는가? 



<B 집사님>

모든 것을 털어놓을 우리가 목장이다. 편안하고 못 할 얘기가 없다. 만난 지는 제일 짧은 데 제일 많이 말한다. 친구에게도 친정에도 직장 동료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말들을 맘껏 말할 수 있다.

유치원 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다. 아직 미혼인데 이혼한 남동생의 아들을 대신 양육하면서 완전 몰입하고 있다. 그 친구에게 그동안 남편이 집 나간 얘기도 했었고 힘들 때마다 의지하던 친구인데 요번에 남편이 집에 들어왔다는 얘기를 하니 그리 별 반응없이 시큰둥하게 네 남편의 선택이니 존중해야지라고 말하는데 서운했다. 그동안 내 고통을 쭉 들어온터라 많이 축하해줄 줄 알았는데 섭섭했다.

그 친구의 조카가 아들 00이랑 동갑인데 00이보다 공부도 잘 하고 모든 지 잘 해서 내 안에 비교하는 악이 있다. 목사님도 남편이 힘들게 하니 저 남자가 아니었으면 하는 악하고 음란한 죄가 있었다고 고백하셨는데 나도 마찬가지다.

목장이 피난처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목장으로 잘 피해서 여기까지 왔다.

남편에게 적용으로 아침 밥 챙겨주고 인삼 달인 거 주고 남편이 집에 있을 때는 애들한테 언성 높이지 않고 고운 말을 쓰고 있는데 남편이 없을 때는 애들한테 막 말한다. 딸 00가 엄마가 아빠한테 하는 게 꼭 하인 같다고 말한다. 아빠는 엄마가 신경 안 쓰길 원하는데 엄마는 반대로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자기들한테도 신경 쓰라고 한다.

남편이 계속 집 밖에도 잘 안 가고 집에만 있는다. 남편이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겠다.

 

(A집사님: 남편이 그 여자와 예전처럼 진행 중이라면 남편이 집에만 있을 리가 없다. 남편분이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 같다.)

 

목장에 질문 있어요?

남편과 같은 직장을 다니면서 따로 출퇴근하는데 같이 출근하자고 말해볼까 생각 중이다. 2대를 운행하니 경제적으로도 낭비고 출근을 같이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소통의 물꼬를 터 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목자: 아직은 너무 이르다. 남편이 집에 들어온 지 이제 한 달 정도 지났고 남편의 얼어 있는 마음이 녹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훅 들어가면 남편이 뒷걸음칠 수 있다. 아직은 남편의 마음의 물길을 재면서 측량해 봐야 할 때다. 남편은 죄 지은 사람이라 집에 들어왔어도 자유하지 못하고 편치 않을텐데 당장 남편이 뭘 해주길 요구하기 보다 남편이 집에 들어와서 마음이 편안할 수 있도록, 남편의 언 마음을 녹이도록 따뜻하게 불을 피우셔야 한다. 지금까지 적용 잘하고 계신데 앞으로도 여전한 방식으로 아내의 역할 잘 감당하고 밝은 표정으로 따뜻하게 많이 웃으시라. 남편과 아이들 간에 균형을 잘 잡으시고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서 상처 받지 않도록 하시면 좋겠다.)

 

< A 집사님>

지난 주 목장에서 남편에 대한 불만을 고발했는데 그 때 남편이 다 듣고 있었다. 그런데 저의 나눔을 듣고 저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예전처럼 말하지 않는다. 내가 남편을 미워서 한 말이 아니고 건강이 걱정되고 속상해서 한 말인 것을 이해해주니 감사하다. 이렇게 목장에서 얘기를 하니까 남편의 숨 막히는 모습에도 넘어갈 수 있다.

남편은 원래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마음 표현이 서툴고 타이밍을 못 맞춰서 오해를 받고 비난을 받는 형이다. 본성보다는 욕을 많이 먹는 게 안 됐다. 가족들의 오해, 갈등이 안타깝다. 남편의 진심을 볼 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특별한 동정으로 나아가야 할 사람은 남편이다, 이런 남편을 보고 있자면 동정심이 많이 생긴다. 인생의 목적이 허무한 채 살고 있으니 안타깝다.

주말에 예식 마치고 오면 다리도 너무 아프고 피곤하고 힘들지만 남편의 당을 조절하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같이 산책하러 나간다.

둘째 딸 00이가 대학원을 진학하려고 두 군데 원서를 넣는데 한 군데는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고 다른 곳은 면접에서 어려울 것 같다. 00이는 지금까지 자기가 노력해서 모든 것을 다 이뤄냈다. 대학 8학기 중 6학기를 올 A+ 성적을 받았는데 이렇게 다 되어지는 게 되려 불안하다. 실패를 모르고 왔기에 나중에 실패가 닥쳤을 때 잘 헤쳐 나갈지 걱정이 된다. 요번에 대학원 진학이 실패하면 00이가 자신의 진로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목자: 집사님은 자식에 대해 객관적이신 것 같다. 보통 엄마들은 자식이 실패하는 게 너무 두려워 전전긍긍하는데 집사님은 자녀의 실패를 염려하지 않으시니 대단하시다. 사실 젊어서의 실패는 인생의 자양분이 되고 약이 된다.

남편이 집사님의 목장 나눔을 다 들으셨다니 우리 목장 예배에 참석한 것만 같다. 아내가 힘든 부분을 목장에 나누는 것을 보면서 찌질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셨다니 감사하다. 조금이라도 남편이 우리들교회 목장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

남편분 얘길 들으니 안타깝다. 특별한 동정이 필요한 분이다. 가족들의 오해와 갈등으로 얼어 있는 마음이 집사님께서 피우시는 따뜻한 불로 녹여져 예수님께로 인도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인생이 되면 좋겠다. 주님께서 특별한 동정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하겠다.)

 

<계미자 목자>

나도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 목장이다. 우리가 있어서 마음 놓고 말한다. 친구나, 직장 동료나 친정 식구들에게는 말하는 게 한계가 있다. 우리가 되는 목장이 지금까지 피난처가 되고 있다.

같은 학교에 근무했던 나보다 13살이 많은 지인이 있는데 그분과는 성품도 비슷하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거리낌이 없어 좋다. 내가 갱년기로 많이 아플 때 손수 음식을 해다 주시고 집으로 불러 맛있는 음식 해주고 힘들 때마다 위로해 주시고 늘 기도해주시는 분이라 몸이 아프고 힘들 땐 피난처가 된다.

특별한 동정으로 나아갈 분은 친정 엄마다. 요즘 친정 엄마한테 2가지 고난이 한꺼번에 닥쳐 엄마가 많이 힘들어 하신다. 여동생의 조현병이 재발되어 얼마 전에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입원하러 병실로 올라가면서 계속 뒤돌아보는 여동생의 모습이 아른거려 매일 우신다. 여동생은 20여년동안 조현병 때문에 입퇴원을 계속 반복하는데 점점 더 심해지니 엄마가 많이 고통스러워하신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시골 엄마 집과 주변 땅이 경매로 넘어가 모든 재산을 잃게 생겼다. 평생 수고한 것들이 무너지는 사건으로 곤고한 엄마에게 특별한 동정으로 엄마의 이 낙심된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자주 찾아뵙도록 해야겠다.

지난번에 친정 갔을 때 엄마에게 코로나 이후로 중단된 예배를 회복하시라고 했는데 처음엔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대답을 안하시더니 요번에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동네 할머니와 함께 예배드리러 가신다고 하셨다. 엄마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차가운 마음이 있는데 성령의 불로 녹여져서 예배를 회복하고 믿음이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기도 제목**

 

 <계미자 목자>

1. 203-1 목장 식구들, 가족과 지체들을 특별한 동정으로 섬기고 품고 영접하여 가정과 목장이 성령의 피난처가 되도록

2. 친정 엄마를 특별한 동정으로 따뜻하게 영접하여 구원으로 인도하도록

3. 예배를 떠나 있는 아들의 예배가 회복되고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도록

4. 믿지 않는 남편과 시아버님의 구원을 위해 애통함으로 기도하고 믿는 자로써의 본을 보이도록

 

 <박열매 부목자님>

1. 날마다 내가 죄인임을 알아 따뜻함으로 섬길 수 있도록

2. 육적 후사를 허락해 주시도록

3. 가정형편에 알맞는 차를 허락해 주시기를

4. 시아버지와 친구들의 구원을 위해

5. 남동생의 신 교제, 신 결혼을 위해

 

 

  <B 집사님 >

1. 광풍 같은 1년 귀한 목장에서 성령의 피난처 되게 하심 감사드리며 각자의 상황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목장 식구들에게도 목장이 성령의 피난처가 되길.. 목장 식구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길 기도합니다

2. 어떤 말씀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여기며 큐티와 적용을 성실히 하며 하루하루 살아내길 기도합니다

3. 아이들의 예배 회복과 남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4. 양육이 한번 남았는데 양육이 끝나도 깨달은 것들을 삶 속에서 잘 적용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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