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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8-3 도농 박수동 목자 목장보고서 (2022.8.12) 2022.08.13

부부 8-3 도농 박수동 목자 목장보고서 (2022.8.12)

등록자 : 김교민(genies***) 2 121

김교민(genies***)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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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8-3 박수동 목자 목장보고서


모임

말씀 :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  양신 목사님 / 본문 : 출애굽기 12:21~36
시간 / 장소 : 2022년 8월 12일(금) 오후 8시 / 원용철 집사님 댁
참석 : 박수동, 이정훈, 김교민, 원용철, 이대규, 임양림, 이송미, 유진숙, 이은진 (총 9명+주영,지호,건우,인영)
인도 : 박수동 목자님
기도 : 원용철 집사님
서기 : 김교민 부목자

말씀본문

21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22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23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24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25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26 이 후에 너희의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27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29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30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31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33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그 백성을 재촉하여 그 땅에서 속히 내보내려 하므로
34 그 백성이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36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나눔

박수동 : 내가 의지하고 우상으로 갖고 있는 것?
유진숙 : 자녀
김교민 : 아내
이은진 : 나

나의 출애굽 사건 또는 구원의 잔치는 무엇입니까?

박수동 : 1~2주 전에 저녁에 차 안에서 간만에 시간이 돼서 평소 전화 못했던 4명에게 전화를 했다. 결론은 전화를 다 안 받았다. 1명은 사업한다고 내가 투자했던 친구였고, 다른 1명은 20년 가깝게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 6가정 중 1가정(우리들교회 안 나오는)이었다. 다른 1명은 작년까지 부부목장 함께 한 우리들교회 집사님이었다. 다 안 받으니 마음의 상처가 되더라. 다 못 받을 수 있는데, 한참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안 오니 그랬다. 4명 다 상처가 있는 분들이시다. 낙담도 되고 힘도 빠지면서 왜 그럴까 생각해봤다. 근본적으로 제가 얼마 전에 권찰에게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우리가 교회 공동체에 속해 있지만,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길 들었다. 큰애가 인턴 4주차. 6주 끝나면 1/3만 합격하긴 하지만 끝나고 어디든 시간이 걸리든 합격하지 않을까? 둘째는 환경공학 전공했고 수질 관련 대기연구소에서 인턴으로 일한다. 본인 계획은 봉사를 하는 거다. 저는 물류센터 준비해서 사업 준비를 하고 있다. 결론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성공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큰애 둘째 취업 잘되고 사업 잘 되길 바라는데 진짜 걱정되는건 애들이 취업 잘 되고 사업 잘 되면 애통하는 마음 생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흉내밖에 못 낼 거다. 전화 못 받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하는데 여전히 상처받는 거 보면, 내 출애굽 사건이 아직 제대로 오진 않은 듯 하다. 회사에서 징계도 받고 그런 사건도 겪었지만,, 제가 여기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는 건 그럴싸하게 흉내는 낼 수 있는 것 같다. 저한테 진정한 위기가 왔을 때 말씀으로 출애굽 사건이구나 인정할 만한 건 없었던 것 같다. 이대규 집사님 저 사업 잘되라고 기도해야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규 ; 잘되게 해달라고 해야죠. 궁금한 게 있는데, 달란트 비유다. 열심히 하면 칭찬해주시지 않을까요? 나쁜 일에 쓰지 않는다면요. 그런 부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박수동 : 잘 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용철 집사님은요?

원용철 : 어릴 적 소싯적에 교회를 친구를 통해 우연히 가게 됐다. 2년인가 다니다가 탕자 생활로 돌아갔다. 결혼할 때 다시 교회 다니게 됐다. 그 후로 13~14년 정도 됐다. 아내가 결혼 조건으로 교회 다니라고 했다. 그때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으나 다니겠다고 했다. 결혼했으니 약속은 약속이라는 생각에 교회는 왔으나, 성장은 못 한 것 같다. 교회 다니는 게 하나의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믿음 없이 맹목적으로 오랜 시간 다니고 있다. 지금도 교회는 다니지만, 믿음적으로 성장은 못한 것 같다.

박수동 : 하나님 인격적으로 만난 경험이 없으신지?

원용철 : 네

박수동 :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시험에 대해서도 나눠주시죠

원용철 : 결과에 대해선 가슴이 아프긴 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3개 더 틀려서 53개 맞았다. 60개 맞혔으면 합격이다. 지금도 공부를 엄청나게 했는데도 안 돼서 데미지가 더 큰 것 같다. 그래도 저와의 싸움이니까 포기는 없다. 인강 다시 신청했다.

박수동 : 시험은 언제?

원용철 : 내년 3월이다

박수동 : 몰입해서 하는 건 언제부터?

원용철 : 지금부터. 하루 3시간 정도는 꾸준히 해야 한다. 안 하면 무조건 까먹어서다.

박수동 : 원집사님 다시 시험 공부 시작하셨는데 지치지 않고 공부한 것 은혜롭게 잘 기억나게 해주셨음 한다. 나눔 하신 것처럼 습관적으로 교회 다니셨지만, 아직 인격적으로 예수님 만나진 못한 것 같다는 고백하셨고, 오늘 목사님 말씀처럼 그러기 위해선 내가 우상 삼고 있는 걸 끊는 게 중요하다고 하신다. 제 바람이 있다면 공부는 하시면서 교회는 교회대로 나오시면서 시험 보시고 다음엔 양육 꼭 받으시길 바란다. 이정훈 부목자님 나눠주시죠.

이정훈 : 출애굽 사건이 이혼 사건이다. 그후로 2년동안 힘들었다. 그러다 원인이 나 때문이구나 하며 회개하게 해주셨다. 그 이후 좀 추스릴 수 있었다.

박수동 : 처음 2년간은 원망?

이정훈 : 원망, 분노, 자책 등 복합적이었다. 그동안 강박적인 신앙생활 많이 한 것 같다. 강박으로 다른 사람에게 신앙을 요구한 것 같다. 나 스스로에게도.. 자유함을 좀 얻으면 좋았는데.. 목장에서 잘 붙어가는게 잘 살아가는 비결,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결혼생활도 몇번의 위기 왔지만 그때마다 목자님이 도와주시고 목장에서 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목장에서 되도 아닌 소리를 좀 해서(교회 가고 있는데 아내가 지호 훈육하는 거에 대해 뭐라 함. 때마침 권찰님이 나타나주셔서 잘 해결)

박수동 : 부목자님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분명한 것 같다. 이혼 후에 교회 & 공동체로 잘 인도되셨고. 살아가시면서 훨씬 더 넓게 살아가시는 것 같다. 다른 사람 살리는 역할 하시면서 사셨으면 한다. 이대규 집사님은? 오늘 두 분 같이 오시니 어떠세요?

이대규 : 저는 불편하다. 혼자가 편해요 솔직히. 오는 걸로 약간 다퉜다. 은진 집사는 사람 많은 걸 싫어한다. 약간 대인기피증 같다. 제 입장에서는 좀 신경쓰이긴 한다. 제가 볼땐 인사도 안 하는 거 같고 그래서.. 같이 저도 나오고 싶지 않은데, 아내랑 근본적으로 해결 안되는 부분 있다. 그런 부분들이 답답하다. 목장에 나와서 좀 있다 보면 내 생각이 아내 생각이 변하면서 듣기도 하고 얘기도 하면서 뭔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면서 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자고 했는데 안 간다고 해서 그러면 앞으로 그냥 내가 부부목장 가자고 하지 않을 테니까 오지 말라고 했다. 근데 카톡으로 물어보더라 왜 갑자기 가자고 했냐고. 그런 것 때문에 싸웠다. 참 힘든 부분 같다. 어떤 느낌이냐면 예전엔 치고 받고 싸우고 보이게 싸웠는데, 지금은 문제가 있는데 덮어놓고 살아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 기로에 있는 것 같다. 소리 내고 싸우고 싶지도 않다. 앞으로도 주영이 바라보면서 그냥 살 것인가 아니면 뭔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을 하는 중이다.

박수동 : 집사님 나눔 하신 게 몇가지 키워드 이야기하셨는데 굉장히 중요한 단어들 이야기하셨다. 진짜 하나님이 정말 한치의 어긋남이 없구나 그런 생각 하게 된게, 올해 저희 목장으로 배정되셨고 두 분이 부부목장으로 나오신 건 뭔가 서로 해보겠다 하는 타이밍이 목원들 있는 가운데 참 맞는 거 같고 잘 오신 거 같다. 솔직한 이야기를 정확히 하신 것 같다. 주영이가 제게 안기면서 바로 이야기하는 게 엄마 보고싶어요 그랬는데 오늘 은진 집사님이 나오셨고 오늘 이대규 집사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목장에서 비난, 싸움 등을 다 하시면 된다. 그런 모습이 방법이 다르지 다 100% 우리들 모습이다. 이은진 집사님 여기 오기 힘든 자리다. 저 같았음 여기 못 왔다. 이대규 집사님 권면 듣고 오신 것 자체가 굉장한 용기다. 은진 집사님은 마음문이 어느 정도 열려서 온 것이다.

이은진 : 자꾸 남 탓 한다고 하고, 말 자체도 싸가지 없게 한다. 저는 여기서 싸우는 거 편하다.

박수동 : 다음에도 참여하시면서 있는 그대로 싸우는 건 괜찮으신가요?

이은진 : 와이프라고 하는데 그 표현 자체도 불편하다. 그냥 본인, 너가 그렇게 이야기한다. 저는 지금이 편하다. 문제를 꺼내서 해결하고 싶지도 않다.

박수동 : 목장에 참여하기로 하셨으니까, 다른 분들 이야기 들으니 도움이 되더라구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이은진 : 일하죠. 3시에 마친다. 10시에 출근해서 3시 퇴근한다. 육아로 인한 단축근무 중이다. 급여는 조금 덜 받고..

박수동 : 공사다 보니 그런게 좋으네요. 가실 때 꼭 만두 싸가세요. 이대규 집사님은 2가지로 접근하셨으면 좋겠어요. 부부 문제, 전직 등 목장에서 함께 나누시면 좋을 것 같다. 두분 너무 잘 하셨어요. 박수 한번 쳐주셨으면 좋겠어요. 오셔서 편하게 드시면 돼요~ 유진숙 집사님은?

유진숙 : 출애굽 사건이 저는 전에 집 경제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돈 벌러 나가면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단 착각 속에 살았던 것 같다. 1년 정도를 나가지 않고 있다가 제 딴에는 응답 받았다고 생각하고 나가서 일한 거다. 유혹에 넘어간 것 같다. 돈이 우상이 돼서 돈 쪽으로, 일 중심으로 가니 더 피폐해졌다. 출애굽 사건으로 몸이 아프게 하셨다. 

박수동 : 몸이 아프다면 어디가?

유진숙 : 어깨 빠지고. 자세가 안 좋고 하니까 2~3년 전 허리 다치기도 하고 그래도 일을 해따. 어지럼증 심해서 하루 2번 기절한 적도 있다.

박수동 : 그게 언제쯤?

유진숙 : 5~6년 전쯤 같다. 잘 기억은 안 난다. 그러면서 철저히 느낀 게 역시 내가 하는 건 안되는구나. 그 응답에는 제 생각이 들어갔을 수 있고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았어야 하는데, 내가 할 수 있단 생각 강하고 행동주의적이니까 일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졌다. 출근하고 30분 있다 쓰러지고 1시간 있다 쓰러지고 하면서 이건 아니구나 하면서 일의 양을 줄였다. 보수가 많이 줄었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채워주셨다. 그때부턴 힘 빼는 일을 계속 하게 된 것 같다. 자꾸 제가 뭘 하려고 하니까 그때부턴 힘 빼자 하면서 착실히 직장생활하고 근무시간 및 업무강도 조절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박수동 : 저는 지금도 힘 빼는 게 안 돼요. 그게 가장 큰 문제에요.

유진숙 : 저는 그때 하나님이 맞춤설계로 너무 아팠다. 대상포진도 오고.

박수동 : 지금은 다 회복되신 거?

유진숙 : 네. 괜찮아졌다. 하루 다섯 끼 먹어도 그땐 살이 안 쪘다 활동 많이 하다 보니.. 남편도 그때 생각하면 제가 안색도 안 좋고 옆에서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그때 쓰러지면서 느낀 게 이렇게 죽을 수 있겠구나다.

박수동 : 탈골되면 또 그러실 수 있는데

유진숙 : 다시 빠져서 넣었어요. 뺏다가 다시 넣더라구요. 너무 아팠다. 문제는 자세가 안 좋으니까 근육으로 해야 하는데 자꾸 팔 힘으로 하니까.. 지금은 운동도 하고 있고 무리 안 하고 백수생활 오래 지속 중이다.

박수동 : 저도 팔 탈골 경험 있어서 아픔 잘 압니다.

유진숙 : 하나님이 파도 치듯이 치신 것 같다.

박수동 : 우리에게 분노의 사건이 아니고 구원의 사건 같다. 이송미 집사님은 휴가 잘?

이송미 : 쏜살 같은 이틀을 아무것도 안 하고 보냈다. 티비 보고 누워 있고 빨래 안 하고..

박수동 : 걱정되는 게 있잖아요.

이송미 : 아니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남편 책임이니..

박수동 : 구원의 사건. 출애굽 사건?

이송미 : 대포통장 연루 사건입니다. 인영이 만삭 때 남편이 이직을 고민했다. 남편이 그만두겠다고 했다. 이직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남편이 그만 뒀다. 남편이 1달을 쉬었다. 불안해서 손은 움직일 수 있으니 알바를 해보자 하고 온라인 알바 있는데 잘 안 속는데 미혹돼서 일을 하루 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했다. 다음날 경찰서 가서 이야기했더니 사기라고 대포통장에 연루됐다고 얘기 들었다.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곧 출산이고.. 출산하고 도우미에게 애가 맡기고 경찰서 가서 조사 받고 왔다. 전 제가 돈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사건을 통해 제가 돈이 없으면 못 살고 돈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걸 직면하면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박수동 : 통장 사용하게 하고 하루 얼마?

이송미 : 하루 9만원.

박수동 : 이상하단 생각이 든 건 왜? 아니면 처음부터 알면서?

이송미 : 검증했다고 생각했다. 사업자등록증도 있고.. 근데 자꾸 같은 사람에게 보내는 걸 보면서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 뒤부턴 돈 얘기 나오면 저도 돈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 예전에는 돈이 별거 아니야 했는데 지금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인정한다.

박수동 : 이대규,이은진 집사님은 금전적인 부분으로 인한 문제는 있었나요?

이대규, 이은진 : 없었던 것 같다.

박수동 : (모두에게) 보이스피싱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이송미 : 제 돈은 피해 본 건 없고, 남들에게만 피해 줬는데, 그게 너무 괴로웠다.

박수동 : 육아휴직하게 된 사연 나눠주세요

이송미 : 경력 단절 6년 간 쉬고 복귀하고 2년 지났는데, 이게 두번째 출애굽이다. 잘 자라고 있다가, 지금 약간 틀어진 각도 같단 생각이 들었다. 이 신호를 무시하고 회사 일을 계속 하다가는 더 걷잡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이제 머리 좀 돌아가고 회사에서도 좀 인정을 받고 있는데, 남편, 아이들을 생각했을 때 더 회사를 좇아가면 안되겠다 하면서 급하게 육아휴직 의사를 전달했다. 그만두기에는 제 업무가 대체인력 찾기는 쉽지 않아서, 나중에 그만두더라도 일단 육아휴직 기간이라도 조금씩 업무지원 하면서 보내려고 한다.  지금 육아휴직 낸지 일주일 됐다. 저는 3달 이야기했는데 회사에선 6달 줄 테니 푹 쉬고 와서 회사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했다.

박수동 : 이은진 집사님은 이송미 집사님 육아휴직 낸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은진 : 할 수 있으면 하면 좋은 것 같다.

박수동 : 인구문제가 가장 큰 문제다. 저는 이은진, 이송미 집사님 이런 분들이 애 많이 낳고 다시 복귀하는데 도움 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된다면 좋을 것 같다.

이송미 : 요즘은 아이 안 낳는 게 결국에는 내가 편하게 사는 게 좋으니까 이대로가 좋으니까 하는 이기적 마음이 큰 거 같다. 정책으로 바뀔 거 같진 않다. 이미 나에게 집중해서 사는 분위기다.

박수동 : 김교민 부목자님은? 아깐 좀 억울?

김교민 : 아내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기본적으로 악한 게 있다. 돈 적으로 손해를 안 보면서 편법을 찾는 것을 한다. 얼마 전에 티비가 깨져서 수리비가 60만원이 넘게 나왔는데 아내 지인이 타인의 보험을 이용하면 된다고 알려줘서 아내가 그대로 하려는 모습이 너무 판단된다. 우리집은 성실하게 바르게 살아왔는데, 처가쪽은 방법과 상관없이 결과를 얻어내려고 하는 성향이 있고 아내도 그런 경향이 있다. 그래서 판단이 많이 된다.

박수동 : 은진 집사님 말씀대로 가족 간에 생활피해에 대해 보험처리가 되면 하시고, 아니면 보험처리하지 마세요.

이송미 : 네 ㅡㅡ

김교민 : 제 출애굽은 우선 불교 집안에서 이십몇년을 살아오다가 은혜로 교회를 가고 교회 수련회 때 콜링 타임에 용기를 내서 일어난 다음 넘치는 은혜로 주님을 영접하고 달라진 삶이다. 최근 출애굽 사건이라 할 만한 거는 이사를 하며 전세보증금을 제때 못 받으며 겪은 일들이다. 얼마전에 어렵게 저희가 필요했던 시기보다 2달 정도 지연된 시기에 전세보증금을 다 돌려받았다. 그런데 아내가 60만원 때문에 보험사기(?)를 치려는 게 어이가 없다. 전세보증금을 안 주려는 집주인을 마음 속으로 많이 죽였다. 처음에는 당연한 보증금을 왜 반환해주지 않는 것인가 분노하여 내용증명 을 보내려했고 집주인 통화 후 분내며 직접 올라가서 이야기도 해봤지만, 다음날 큐티를 통해 결국 돈 때문에 극도의 분노를 하는 저를 보며 나도 똑 같은 죄인임을 보게 됐고 집주인도 갱신하면서 보증금 인상을 안한 부분도 있고 실제로 최근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세입자 구하기가 어려운 점도 있어서 이해가 됐다. 어쨌든 지금 이사온 집 잔금 대출을 위해 그전 집 입주 시 빌렸던 은행 대출금을 갚아야 했기에(세입자 안 들어오고 집주인은 돈 없다고 해서) 양가, 지인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부목자모임 처방과 아내의 부탁에 따라 근처 부동산에 음료를 사서 돌리며 잘 부탁드린다는 이야기도 하고, 예목 기간 중 은혜를 주셔서 집주인에게 전도집회 초청 메시지도 보냈다. 주변에서 돈도 많이 빌리고 현실주의자인 아내는 어떻게든 빨리 돈을 받을 수 있게 집주인을 압박하자는 입장이었고, 이상주의자인 저는 말씀과 처방에 따라 전도집회가 마치는 시점까지는 일단 좀 기다리자고 했다. 그러다 정부에서 신용대출을 7월부터 완화된다는 기사를 접했고 7월 6일 세입자 계약 소식을 들었고 계약금, 중도금(인테리어 공사 위한)을 거쳐 이번주에 잔금을 모두 받은 거다. 지금 집 잔금 대출을 1%대 좋은 조건으로 받기 위해 아내가 저희 부부 올해 소득을 적게 해서 제출하자고 해서 그렇게 회사와 딜을 해서 그 조건으로 잔금 대출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저나 아내 소득이 줄어 전집 대출금을 갚기 위한 신용대출이 막혀 지인들의 도움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던 순간이 가장 아찔하고 평생을 살면서 가장 초라해진 순간이었다. 하지만 정말 목장에 붙어있고 부목자 모임,예목 등을 통해 회개하고 적용하고 그렇게 그냥 보냈을 뿐인데, 정부 정책이 나오고 세입자가 계약하고 잔금이 들어오는 이 과정이 제겐 출애굽 같이 느껴진다.

이정훈 : 부목자님 공무원 하면 잘 하실 것 같다.

박수동 : 부목자님은 옳고그름이 중요한 사람 같다. 공무원 하면 오히려 안 된다. 원칙만 따지다 한사람 한사람을 판단할 것이다. 나는 선생님 해도 잘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선생님은 모범생이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날라리도 되어봤던 사람이 선생님을 해야 아이들을 품을 수 있다. 남양주 별내 잘 오셨습니다. 몇 달 살아보니 어떠세요?

김교민 : 아내가 이전에는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홈스타일링에 심취해 있다. 집을 이쁘게 해놔서 인스타로 보면 우리집 안 같고 이질감이 느껴진다. 집에 오면 휴양지 같기도 하고 쉬는 게 좋다. 이전과 달리 식기세척기 등 새로운 것들 것 생겨서 집안일을 잘 못하고 있다.

박수동 : 김교민 집사님 부부는 속을 깊이 터놓고 마음을 서로 전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두 분 목장 모임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어쩌구 저쩌구 부목자님이 특별한 상황이 아님에도 회심을 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다. 예목도 받으셨고 기대가 됩니다.

[기도제목] 

박수동 : 말씀 보며 함께 하는 목장 되길 기도합니다 / 9월에 있을 인사발령에 가야 할 곳으로 인도하시길 기도합니다
이정훈 : 나의 출애굽 사건을 기억하며 감사하도록 / 아내와 지호의 건강을 위해
김교민 : 여러가지로 안정된 상황인데, 죄악 가운데 서지 않도록 / 가족구원, 직장 내 구원의 통로로 쓰임 받도록
이대규 : 주영이 몸 건강히 클 수 있도록
원용철 : 새 직장에 적응 잘 하길 기도합니다
임양림 : 두 딸들 예배 회복하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 친정엄마께 수시로 영접기도 하실 수 있도록 준비
이송미 : 내 죄를 인정하고 자녀에게 편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 남편을 머리로 세우는 아내가 되기를 / 아버지 파킨슨병이 더디게 진전될 수 있기를(택시 운전하시는데 안전 지켜주시고 무엇보다 다른 일자리를 찾으셔서 예배도 사수하실 수 있도록)
유진숙 : 직장 취직을 위해 기도합니다

 

프로필이미지 김교민 22.08.15 20:08

유진숙 집사님 만두는 오늘 저희 처가 집들이 때에도 빛을 발했습니다. 요식업 수십년 경력의 장인어른,장모님도 감탄하셨습니다. ^^

프로필이미지 박수동 22.08.13 23:08

2주 간의 방학 후 첫 목장 이어서 인지 모두 더 보고 싶었습니다.
김교민 부목자님 번개보다 빠르고 깔끔하게 목장보고서 올려주시니 감사하고 은혜입니다.
오늘은 특히 이대규 이은진 집사님 부부 두 분 모두 목장에 나오셔서 모두 놀랐고 감사했습니다. 특히 주영이 손잡고 함께 걷는 두 분의 모습을 보니 하나님이 두 분을 정말 사랑하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은진 집사님 정말 반가웠고 다음 주에도 목장에서 나눔하시길 기대합니다~
맛있는 만두 풀코스 요리로 목장을 섬겨주신 원용철 유진숙 집사님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유진숙 집사님의 만두 솜씨는 NO.1 입니다.
김교민 부모자님과 이송미 집사님이 센스있게 준비하신 와풀도 함께 먹으니 동서양의 조화랄까? 두 음식의 맛을 서로 배가 시켜 주는 맛이었습니다. 이것이 공동체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이송미 집사님의 섬김과 센스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직장 근무로 참석하지 못한 이두희 집사님과 몸이 아파 참석 못하신 임미선, 유정현 집사님은 다음 주 목장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힘들 때 서로 끌어주고 기도해주는 목장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
집사님들의 기도제목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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