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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21-4 김성원 목자 목장보고서-마지막 목장 (2022.01.07) 2022.01.15

부부 21-4 김성원 목자 목장보고서-마지막 목장 (2022.01.07)

등록자 : 김성원D(ksw***) 2 98

김성원D(ksw***)

2022.01.15

2

98

일시: 202217일 금요일 오후 10ZOOM

참석자: 김성원 전수현 김진호 박주영 조범경 김은미 이동준 차윤미 권기혁 신나래 박용규 곽진아 이은석 (총 13명)

인도: 김성원 목자

기도: 박용규 집사

말씀: 성령의 영접 (사도행전 2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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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제목]

1. 힘든 예루살렘은 무엇 때문에 올라가보자 합니까?

   나의 이해타산 때문입니까? 복음 때문입니까? 즉 나의 묶인 환경에서 견디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김성원

바울이 구원을 위해서 행동하였듯이 저도 구원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이번에 귀가 잘 안들리는 사건을 겪으면서 쉼없이 달려왔던 저의 인생을 반성하였습니다. 우리 이삭이는 지금 새 것이라 괜찮지만 금새 40년이 지나고 40년 지난 중고차가 되니 여기저기 병이 나기 시작합니다.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실감과 체휼이 되지 않았는데 막상 내가 아파보니 인생이 허무해 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다 가는구나. 천국을 가는 것은 기쁘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이 안타깝고 아쉬웠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원인도 모르고 완치도 어렵다고 합니다. 평생 이명과 난청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니 그동안 지병으로 고통받는 여러 교인들의 아픔에 충분히 제가 체휼하지 못했음을 회개하였습니다. 별 인생도 없고 인생이 길지도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앞으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 목적이 떠올랐습니다. 십자가 지는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인생을 살아야 겠습니다. 내가 아파서 인생이 허무해지니 그동안 애닳았던 자녀들의 공부와 학벌이 하나도 관심이 가지 않고 중요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님 말씀대로 살고 누리는 인생이 되어야 겠습니다.


김진호

가장 힘든 예루살렘은 지금의 직장에서 잘 버티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응급수술도 다시 들어가고 습관이 되니 좀 무디어지는 것 같습니다. 옛날같았으면 소리질렀을텐데 지금은 주변 사람들에게 제가 너무 말이 너무 없어졌습니다.

- 김성원: 저도 김진호 집사님을 본받아 간호사에게 너그러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급하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크리스챤의 향기를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박주영

 힘든 예루살렘은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고 옆에서 자꾸 구박하고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청소나 정리를 잘 못하고 오래 걸립니다. 책임감 때문에 견디는 것 같은데 그것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사명으로 생각하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 김진호: 저는 바깥에서 일하는 것보다 집안일을 좋아합니다. 정리를 잘 합니다.

 

박용규

 한결이가 돌을 지나면서 번아웃과 무기력감이 한꺼번에 오는 것 같습니다. 아내와 얘기하고 같이 저녁 먹는데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말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어 다시 아내와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동준 집사님에게 아이를 가진 것이 축복이고 기대감에 차 있어야 하는데 목장에서 제가 육아의 힘든 부분만 너무 많이 얘기해서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육체적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잘 섬겨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냥 빨리 한결이를 재우고 우리도 쉬어야 겠다는 생각만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성원: 사명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아이를 소유물로 생각하기 때문에 키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서 주신 아이로 생각해야 버틸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키우려 하면 힘이 듭니다.

- 전수현: 아이를 키우면서 감정을 풀 수 없는 상대가 없어서 힘이 든 것 같습니다. 언제쯤 자유로운 시간이 올지 기다려집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몸이 힘들지만 아이가 커서 사춘기가 되면 정신적으로 힘이 든 것 같습니다.

 

곽진아

너무 힘들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김성원: 시간은 흐르니까 하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잘 버티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목장공동체에서 토로하면서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메니에르와 난청 때문에 힘든 가운데 같이 병치레를 하고 있는 선배님에게 전화해서 서로 기도하며 힘을 얻기로 하였습니다.

 

이동준

 박용규 집사님이 들려주신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벌써 저희는 지친 것 같습니다. 이사와 이직과 출산임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바람에 저도 허리가 아파오고 치질까지 재발하였습니다. 세상적인 비교만 했다면 새로운 직장으로 오지 않았을 텐데 다행이 여기 있는 제 선배님에게 구원의 말씀을 전하며 수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다행입니다. 전도의 말을 직접적으로 하기 어렵지만 간접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출산하면 내가 잘 해낼지 걱정입니다. 목자님 말씀처럼 말씀과 공동체에 의지하고 가고 싶습니다.

- 김성원: 듣기만 해도 집사님의 힘든 상황이 눈에 보입니다.

 

차윤미

 출산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연애하자마자 코로나 터지고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임신하자마자 임신성 당뇨가 왔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힘든 예루살렘과 같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차량 급발진이 있어서 차를 렌트하고 차를 공업사로 보냈습니다. 이런 사건이 자주 오니 지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다가옵니다. 마음이 심란합니다.

- 김성원: 모든 것들이 불안요소로 다가와도 하나님 믿고 가시기 바랍니다.

 

권기혁

 미루었던 일들을 숙제하는 느낌입니다. 큐티를 매일 하고 싶지만 못하니 숙제하듯이 합니다. 회사 회의에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개발자들과 회의하면서 주도를 해야 하는 위치인데 제가 영어를 모르니 공부를 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제가 디자인을 하다가 기획자로 역할을 바꾸다 보니 새 역할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 김성원: 직장을 열심히 다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권기혁: 커리어와 성취욕을 위해서 다닙니다.

- 김성원: 성취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함께 가셔서 주변 사람들을 다 안아 주시며 예루살렘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신나래:

카페에 일하면서 대인관계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큐티를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큐티하는 가운데 마음이 편해지고 좋습니다. 카페를 다니는 좋은 이유는 아침에 출근하면서 큐티를 규칙적으로 하게 되어 좋습니다.

- 김성원: 큐티를 하시니 얼굴이 더욱 빛나시는 것 같습니다.

 

이은석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교회의 뜻대로 구원을 위해 이혼기각의 길을 선택하였지만 하나님이 나를 위해 울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의 감정만 생각하며 그동안 기도한 것을 회개하였더니 저절로 눈물이 나와 울었습니다.

- 김성원: 아이들 면접은 잘 계획하고 있나요?

- 이은석: 오늘 아이들 생일인데 통화도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에어바운스를 대여 설치할 예정입니다.

- 김성원: 면접조사관 면담일에 당당하고 명확하게 의사표현하시되 흥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리 목사님 책을 읽고 가시기 바랍니다.

 

조범경

너무 편안하긴 한데 아내와 많이 싸웠습니다. 아내의 몰랐던 모습을 많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걸리니 목장 사람들이 생각나고 말씀이 생각납니다. 가정예배도 드리려고 합니다.

- 김성원: 아내의 어떤 모습에 분노가 폭발하셨나요?

- 조범경: 어떤 말에도 아내가 쉽게 화를 내는 모습을 자주 보니 분노 조절 장애가 아닌가 싶은 의구심이 들기까지 합니다. 너무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요리까기 선보였는데 무엇이 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느 순간 대화도 잘 통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요즈음은 아내가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같이 가고 있습니다.

 

김은미

 내 남편은 내가 함부로 화를 낼 수 없는 존재입니다. 미국생활에서 아이들 학교 픽업과 뒤치다꺼리를 하다보니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도 없고 도와줄 부모님도 없는데 삼시세끼도 챙겨야 하는데 남편은 자기 일만 하니 짜증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밥을 차려주었는데 남편이 예배시간이라고 정색하며 밥을 먹지 않겠다고 하였을 때 너무 화가 났습니다. 다니엘 기도회의 유튜브 방송을 보며 화를 참았더니 남편이 배려해주는 행동을 해주어서 마음을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김성원: 말씀으로 고쳐가는 모습이 은혜롭습니다. 작용과 반작용이 있는 것처럼 내가 먼저 적용하면 상대방도 적용하기 쉽습니다.

 

2. 목장을 마치면서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김진호: 좋은 목자님 밑에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은석 집사님 나눔에서 은혜많이 받았습니다.


박주영: 연령이 비슷해서 공감하기 좋았고 말하기 편했습니다.


이동준: 청년부에서 공동체에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목장에서 많은 것을 의지하고 배웠던 것 같습니다.


차윤미: 결혼하고 첫 목장이라 긴장하였습니다.

엄마 같은 분들에게 혼나는 기분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얻어가는 것도 많았고 목장에 나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박용규: 제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미안합니다.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아서 공감대가 많았습니다.

예전 목장에는 자녀들이 장성하여 아버님 어머님과 대화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곽진아: 육아에 지친 모습만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 젊은 권찰님 만나서 좋았습니다.


이은석: 포기하고 싶을 때 목장에 카톡올렸을 때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밥도 많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진호 집사님도 따로 전화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박용규, 조범경 집사님 반만 하고 참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을 참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되어 자기반성을 합니다. 1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권기혁: 간접체험을 많이 해서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다음의 고난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습니다. 목자님이 오히려 약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셔서 제가 잘 버틴 것 같습니다.

 

신나래; 저희가 중간에 땡땡이도 치고 많이 빠졌는데 그럼에도 한결같이 목장이 진행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나오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이은석 집사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내의 심한 대화 속에서 집사님이 중심을 잘 잡고 겪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훈련이 안된 상태에서 카톡방에 글을 남기는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조범경: 중간에 미국으로 가는 바람에 부목자 역할을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직장생활에서 갈등, 아내와의 관계에서 힘을 들었을 때 목자님과 권찰님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가기 전에 같이 식사하면서 여러 얘기 해주시며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은미: 8번째 목장이었는데 한결같이 내 또래와 같은 목장이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떠나게 되니 너무 아쉽습니다. 온라인이라도 미국에서 인사드려서 좋았습니다. 카톡방에 남기고 싶어도 이은석 집사님이 너무 힘드신 상태라 차마 남길 수 없다고 없었습니다. 권찰님이 일부로 제 입장을 많이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습니다.

 

전수현: 부부목장에서 또래끼리 만나기 쉽지 않은데 다들 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중에 남자 집사님들 대면으로라도 만나서 다행입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목장입니다. 개편에는 우연이 없는데 다음 목장에서도 잘 붙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성원: 이번 목장이 하나님이 저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신 것 같습니다. 목원님들 잘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많은 것을 더 신경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프로필이미지 김성원D 22.01.16 11:01

이번 목장은 박용규 집사님 한결이, 저희 집 이서의 탄생으로 시작되어 이동준 집사님 젠젠이가 세상에 나오면서 마무리가 되네요~~예배의 회복과 마무리가 축복 속에 이루어지니 너무나 은혜충만입니다.

프로필이미지 이동준 22.01.15 07:01

감사합니다.목자님.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덕분에 21년을 잘 보내고,
젠젠이가 세상 나오기까지 무사히 순산한거 같아요.
목자님 가정과 저희 목장 식구들 위해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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