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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부부목장 (최명선 목자) 보고서 2020.01.15

48-4 부부목장 (최명선 목자) 보고서

등록자 : 이승주(sdez***) 4 107

이승주(sdez***)

2020.01.15

4

107

  

 

1. 일시: 2020110일 금요일 8

2. 장소: 최명선 목자님 댁

3. 참석자 : 최명선, 정은영, 류융희, 이승주, 서정훈, 이형주 외 영적후사 3

 

4. 목장예배

(1) 사도신경 및 기도 : 최명선 목자님

(2) 말씀요약

첫째, 증인의 얼굴(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얼굴)입니다.

둘째, 거짓증인을 지혜와 성령으로 물리치는 얼굴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증인이 되어주시는 얼굴, 즉 천사의 얼굴 같습니다. 

 

(3) 나눔

고통의 사건 속에서 주님을 깨달은 적이 있나요?

 

목자님 : 큰아이가 6학년 올라가는데 밤에 무섭다고 하여 아직까지 같이 잔다. 전 어느 초원님은 자녀가 고등학교 때까지 그렇게 했다고 들었다. 나는 아들을 될 수 있으면 따로 재우려고 하는데, 초원님의 나눔을 듣고 나서는 아들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는 일은 부산물 업인데, 도축한 돼지 내장 거래 사업을 한다. 그런데 돼지열병 때문에 지금 사업에 어려움이 있다. 물질우상인 나에게 이때 예목 받고 목자까지 되게 하셔서 말씀을 잘 안 보는 나를 어쩔 수 없이 주일 설교도 여러 번 반복해서 듣게 하시는 것 같다.

 

류융희 :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한 게 아니고 뒤 늦게 시작해서인지, 아직 말씀이 잘 안 들린다. 어릴 적부터 공부를 싫어했는데, 지금은 그것이 고통의 사건으로 느껴진다. 지금은 자식문제, 이혼문제가 있는데도 말씀이 잘 안 들린다. 큰애가 장애가 있어서 주말마다 돌봐줘야 하고 일도 해야 돼서 예목도 못 받았다. 이런 고난 중에서도 말씀이 잘 안 들리는 게 더 큰 고난인 것 같다.

 

이승주 : 과거에는 북한에서 굶주림으로, 중국과 북한을 오가면서 겪은 고난 속에서 주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고, 그 속에서 주님이 깊이 만나주셨다. 그때만큼 큰 고난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가정에서의 육아 전쟁, 일터에서의 업무와 상사와의 관계로 인한 고난들이 있지만 말씀이 잘 안 들려 말씀으로 해석받는 은혜는 못 누리고 있다.

 

이형주 : 청년부 시절부터 우리들교회에 다녔지만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고 서로 상황에 대한 이해 정도가 달라서 트러블이 많았다. 최근에 MBTI 검사를 했는데 남편과 너무 극과 극의 성향으로 나왔다. 결혼 전에는 서로 다른 점 때문에 끌렸던 것 같다. 결혼 후 유산과 불임을 겪다가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되었다. 그 고난 속에서도 우리들교회에 붙어 있어서 잘 가고 있는 것 같다.

 

권찰님 : 남편과의 결혼생활에도 고난이 많았지만 큰애가 주의력결핍이 있고 학교 폭력을 당하는 문제가 더 큰 고난이었다. 하나님을 원망한 적은 없지만 아이의 사건을 겪으면서 눈이 뒤집힐 것 같았다. 아이가 큐티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자신이 학교에서 당한 폭력 사건 때문에 불안한 게 아니라 엄마 아빠의 다툼 때문에 더 불안하고, 전쟁을 겪는 것 같았다고 했다. 아이가 주님을 만나서 혼자서 기도도 하고, 100% 죄인이라는 고백도 한다. 아이가 당하는 고난은 남편과의 갈등을 훨씬 초월하는 고통인데, 말씀으로 잘 해석 받았다.

 

목자님 : 나도 나쁜 남편이었다.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도 있는데, 큰 상처를 준 것 같고 미안하다. 정말 아내를 많이 힘들게 했다. 나는 가족에게는 불친절하고, 남에게는 친절한 편이다.

 

권찰님 : 남편이 나이키 매장에서 애가 하도 칭얼대니 나이키 신발로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 그때 아이를 혼자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근데, 아이가 영성이 생기면서 엄마, 아빠가 똑같다고 하더라.

 

목자님 : 아내 따라 우리들교회에 왔는데, 잘 안 변한다. 하지만 변화하는 다른 분들을 보면서 나도 조금씩 변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인간의 변화는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 같지 않다. 다른 사람들의 죄고백을 자주 듣다보면 마음을 열고 자기 이야기를 하게 될 날이 온다.

 

서정훈 : 우리들교회에는 초창기부터 다녔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억지로 끌려 다닌다. 초창기에는 4시간씩 청소년 큐티모임을 했었다. 중학생 때 4시간씩 앉아서 큐티하는 건 정말 고역이었다. 그때도 싫은 티를 대놓고 내곤 했다. 그래도 오늘날까지 잘 붙어 있다. 결혼하고 장년부에 다니면서 더 힘들었다. 청년들의 이야기, 신혼 이야기 등을 나누고 싶었는데, 목장의 주 나눔은 건강, 자녀 문제여서 공감대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목장에 신혼부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딸 또래가 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해서 이 목장에 배정이 된 것 같다.

 

자기소개

목자님 : 올해 41, 장인어른과 함께 도축한 동물 내장 거래 사업을 한다. 주로 파주, 연천 지역에서 물건을 받아오는데, 돼지열병 때문에 거기 물건은 전부 없어져서 거래량이 많이 줄었다. 죄패는 혈기, 분노조절장애, 물질우상, 강박증, 미래불안증 등 다양하다. 아버지가 21년간 병상에 누워 계시면서 가족들을 힘들게 했는데, 나도 아버지의 불안증이 있는 것 같다. 나머지 죄패는 아내가 차차 잘 드러내줄 것이다.

 

류융희 : 60, 세탁소 운영 중, 아내가 다단계에 빠져서 가산을 탕진해서 위장 이혼을 했는데, 그게 진짜 이혼이 되었다. 아내가 대순진리교에 들어가 살았는데, 지금은 가정중수 때문에 아내와 재결합을 했다(법적으로는 아직 이혼 상태이지만). 큰애는 장애 2급이고, 작은애도 상황 판단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내가 세탁소를 운영하다보니 큰애를 돌볼 수 없어서 지금은 시설에 보냈고, 주말에만 돌보고 있다. 같이 살면서 돌보려면 세탁소 운영을 포기해야 한다. 아내는 야간 호프집에서 일한다. 그래서 목장에도 못 오고 있다. 내가 출근할 때 아내는 퇴근하고, 내가 퇴근할 때 아내는 출근한다. 지금 집이 워낙 좁아서 목장을 어디서 해야 할지 고민이다. 아내도 교회에 등록은 해 놓았지만 나가지는 못하고 있다.

 

이승주 : 북한에서 15, 중국과 북한을 오가면서 9, 한국에서 11년을 살았다.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을 많이 겪었기 때문인지 습관성 거짓말을 한다. 교만도 열등감에서 나오는데 교만한 면도 있다. 목사님이 죄를 보지 못하는 고난은 은혜가 안 된다고 하셨는데, 고난이 많고 말씀도 많이 읽었다는 이유로 교만한 면이 있는 것 같다. 현재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사회 교사로 일하고 있다. 여명학교는 내가 한국에서 초, , 고 검정고시를 본 학교이다.

 

이형주 : 청년부 때 우리들교회로 오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외도와 음주 때문에 교회에 열심히 다니게 되었다. 친한 친구들이 다 모태신앙이어서 우리들교회에 오기 전부터도 신결혼을 하고 싶었다. 결혼 11년 차가 되니까 교회에 다녀도 별의별 사건이 다 있었다. 애가 늦게 생겨서 힘들었는데, 정작 애가 생기니 육아가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아졌는데, 다 채워지지 않으니 서로 내려놓고 살게 된다. 나와 남편은 물과 기름같이 서로 안 섞인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성향의 차이로 인한 문제인 것 같다. 남편은 결혼할 때 27세였는데, 부모님께 잡혀 살다가 결혼하고 나서 사춘기를 겪는 것처럼 하고 싶은 걸 다 하더라. 그래도 가정 경제는 항상 책임지고 있다.

 

권찰님 : 6살 때부터 교회에 다녔는데, 부모님은 교회 안 다녀서 나까지 못 다니게 했다. 어릴 적부터 예수 믿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대학교에 다니면서 청년부를 섬겼는데, 군대 제대한 남편이 집에서 쉬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는 바로 잡으러 갔다. 근데, 유순하게 잘 따라왔고, 청년부에서 잘 섬겼다. 그래서 결혼했는데, 믿는 사람과 결혼하면 안 싸울 줄 알았지만 너무 싸워서 이상했다. 결혼의 목적이 거룩인데 행복을 추구한 결과인 것 같다. 친구가 1년간 보내준 큐티인의 간증을 보면서, 그때가 남편과의 갈등이 극심할 때여서 우리들교회로 오게 되었다. 그때 남편은 직장을 그만두고 우리 아버지 밑에서 일하게 되니 너무 힘들었던 것 같다. 남편이 부부목장에서의 나눔을 듣고 충격을 받고는 목장에 5개월간 꾸준히 다니다가 우리들교회로 등록까지 하게 되었다. 시부모님은 다른 교회 권사님이셨는데, 우리 부부가 다른 교회 다니는 것에 대해 많이 섭섭해하셨다. 그래서 16페이지의 편지를 시어머니에게 썼다. 결국 어머님이 우리를 보내주셨다. 교회 다니면서 남편이 몇 번이나 집 나간다고 짐을 싸곤 했다. 그래서 나의 죄는 남편을 미워하는 것이다. 남편에게 당했다는 생각이 많아서 미움이 많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들이 학교에서 겪은 폭력 사건으로 나를 거꾸러뜨리셨다. 보통은 여자 집사님들이 권찰이 되기를 기대한다는데, 나는 남편이 목자가 되어서 우울했다. 나의 고난을 들어줄 목자님이 사라진 것 같아서.

 

서정훈 : 모태신앙이지만 어머니한테 눌려 살아서 의사표현을 많이 못했었다. 누나와 엄마 두 여자에게 잡혀 살았다. 아버지는 내가 잘 지내는 줄만 알고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다 스무살 때 우리들교회에 오면서 20대 중반부터는 마음대로 하면서 살았던 것 같다. 우리들교회에서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말을 역으로 이용한 것 같다. 지금도 그걸 무기로 많이 누리면서 살고 있다. 나는 성향이 조직 문화에 잘 안 맞아서 직장생활을 10년간 하다가 2년 전부터 오토바이 자영업을 하고 있다. 게임 같은 건 별로 안 하는데 오토바이, 자동차에 관심이 많다. 타는 것보다 사는 걸 더 좋아한다. 예전에는 재밌었는데, 지금은 생계수단이 되어 버려서 재밌지는 않지만 멀리할 수도 없다. 하지만 지금도 사업이 잘 안 되면 직장으로 돌아갈 생각도 있다. 나의 취미가 생계수단이 되면서 취미가 더 이상 취미가 아니게 되었다. 그래도 사업을 시작하면서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줄어들었지만 대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높아졌다. 그래서 권태로움을 느낄 때도 있다.

어머니와 누나에게 당한 것에 대한 나의 생색으로 인해 어머니는 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도 하셨다.

 

목자님 : 부부는 다들 안 맞는 것 같지만 우리들교회에서 한 언어를 쓰라는 말이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말세의 순교는 혈기를 안 부리는 것이라고 했는데, 한 언어를 쓰면 혈기 부리는 것을 다스릴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나도 아버지 때문에 많이 힘들었고, 강박증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들교회에 와서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오늘 오지 못한 박 집사님도 빨리 목장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 박 집사님과도 분명 공통분모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자님의 대표기도와 주기도문으로 목장 나눔을 마무리했습니다.

 

 

5. 목장 기도제목

 

최명선 : 한 해 동안 목장 식구들과 함께 목장을 잘 이끌어 가며, 사랑으로 섬길 수 있길

정은영 : 새로운 목장에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길, 아이들이 새로운 학년에서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이승주 : 아내 산후조리 잘 하고 은강이 감기에서 회복시켜 주시길, 은송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서정훈 : 시간 관리를 잘 하도록, 체중조절을 위해 운동과 음식조절을 잘 하도록

이형주 : 남편의 직장(일터)과 진로를 인도해 주시길, 새로운 목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류융희 : 경제적 어려움을 잘 극복하여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창우, 승우가 있는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필이미지 이재홍 20.01.16 20:01

최명선 목자님~~
추카드려요^^ 첫목장 후 감기 심하게 드셨나보네요^^ 빨리 완쾌 되시길^^
목자님 목장 은혜 충만한 선물 주시길 기도할께요^^

프로필이미지 박재석 20.01.16 00:01

최명선 목자님 목자 되신것 축하드려요~ 풍성한 약재료로 사람살리는 은혜로운 목장 되실줄 믿습니다. 부목자님 목보 잘 보고갑니다.ㅈ

프로필이미지 정은영 20.01.15 11:01

이승주부목자님 목보 정리하느라 애쓰셨어요~~~^^
첫 목장이었는데 MC유 처럼!! 예배의 윤활유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류융희집사님 진솔한 나눔으로 목장식구들에게 은혜주셔서 감사드려요~~서정훈집사님과 이형주집사님 바쁘신 발걸음으로 오셔서 식사도 맛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박명석집사님과 정영희집사님도 다음목장에 함께 뵙길 소망합니다♡♡♡

프로필이미지 최명선 20.01.15 10:01

부목자님 감사합니다~
올한해 목원식구와 성령에 조직 속에서 잘 묶어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참석하지 못한 박명석집사님 가정이 다음 자리에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부목자님 아내분도 하루 속히 몸이 회복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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